평당원 후보 청년펀드 이틀 만에 천만 원 '대박'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장 선거 나선 이동학씨

등록 2015.04.02 16:00수정 2015.04.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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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동학 전국청년위원장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26일, 출시한 '이동학 진짜청년펀드'가 출시 48시간만인 3월 28일 오전에 천만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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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후보 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 윤범기


'진짜 청년 펀드'는 평당원 출신인 이동학 후보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선거문화를 반성하고, 세비로 당내선거를 준비하는 국회의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데 의미가 있다. 

이동학 후보는 지난달 28일 "평범한 사람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48시간만에 1천만원 돌파! 이것이 동학혁명이 될 겁니다"라고 통장 화면을 캡쳐해 SNS에 올렸다.

'진짜 청년펀드'는 지난달 26일 오전에 출시된 이후 48시간 만에 1000만 원을 넘어섰고 소액 참여가 대부분을 이뤘다. '진짜 청년펀드'의 이자는 연 2%로 선거 종료 후, 4월 30일에 상환하게 된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도 아닌 평당원 출신인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그 뜻을 모아 청년위원회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오는 4일 치러질 새정연 청년위원장 선거에서 정호준, 김광진 의원 등 현역의원들과 경쟁하면서도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새민련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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