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에 모인 인생학교 학생들이 학교별로 준비해온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강수연
6월 15일 인생학교 연합캠프가 꿈틀리인생학교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인생학교는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정규 교육 과정 대신 1년간 쉬면서 스스로의 삶과 진로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 학교이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고양 열일곱인생학교', '용인 열일곱인생학교', '꽃다운 친구들', '꿈틀리인생학교'에서 온 4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꽃다운 친구들'은 1년간의 방학을 모토로 삼은, 아일랜드의 전원학기제를 도입한 학교이다. '열일곱인생학교'와 '꿈틀리인생학교'는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 제도를 한국식으로 도입한 학교이다. '고양 열일곱인생학교'와 '용인 열일곱인생학교'는 도시형 통학학교로, '꿈틀리인생학교'는 기숙사형 학교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