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경남 거창군, 사과테마파크에서 사과수확체험행사 열려

등록 2018.09.16 19:08수정 2018.09.16 19:08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경남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 고제면에 소재한 사과테마파크에서 홍로 사과수확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된 사과는 거창군이 지난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된 사과나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가족 단위의 수확체험 인원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열렸다.
 

거창사과테마파크 사과수확행사 ⓒ 백두환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여자들에게 경품 추첨으로 선물을 증정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 사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시식코너를 운영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내손으로 만든 휴대폰 거치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기회를 가졌다.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이번에 수확한 사과 품종은 홍로로 9월 중순 수확하며 추석 사과로 인기가 많다. 분양 한 주당 11만 원으로 최저 40㎏의 수확량을 보장하였으며, 분양자가 수확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는 택배를 통해 사과 40㎏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거창사과는 깊은 산 맑은 물과 함께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 사과의 당도가 높고 사과의 품질 또한 우수하다고 해서 추석 선물용으로 수확체험에 참여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수확하는 기회가 되어 여러모로 즐거운 날이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은 해발 600m에 위치해 있으며 홍로, 후지 등 1000여주의 사과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거창 명품사과를 주제로 관광과 체험을 겸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거창군 #거창사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회 전반부의 세세한 부분까지 기사로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자식 '신불자' 만드는 부모들... "집 나올 때 인감과 통장 챙겼다"
  2. 2 '판도라의 상자' 만지작거리는 교육부... 감당 가능한가
  3. 3 [단독]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엮으려는 시도 있었다"
  4. 4 쌍방울이 이재명 위해 돈 보냈다? 다른 정황 나왔다
  5. 5 카톡 안 보는 '요즘 10대 애들'의 소통법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