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뇌물 종합비리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특검하라 -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68차 촛불대행진’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 지하철 한강진역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렸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권우성
이날 남희정 택배노조 서울지부장은 "헌법은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동3권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노조법은 진짜 사장인 원청을 사용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은 주저 없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있으나 마나 한 노조법을 바꿔서 대화와 상생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안진걸 민생연구소장은 "뉴스타파 등 언론이 고발당하고 압수수색을 당하며 굉장한 고통과 탄압을 받고 있다. 정권이 뜻 있는 언론인들을 탄압할 때 촛불 시민이 그들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했다.
김성진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은 중대한 범죄임에도 수사가 제자리걸음이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권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괴롭혀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정적을 탄압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자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