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서울 - 김포시 편입 어떻게 볼 것인가 메가시티 서울 - 김포시 편입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가 25일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
정의당 서울시당
박항주 정의당 기후위기대응센터장은 '번영도시'로 국토불균형과 자치구 내 불균형 문제 해결을 주장했다. 이번 메가시티 서울 추진 과정의 문제에서 "절차적 민주주의조차 빼앗아갔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의 구성을 보아서도 복잡한 정치구조 현실은 물론 농어촌 특례문제, 서울 혐오시설 이전문제, 재정문제 등을 제기했다.
"서울 편입 논의보다는 출퇴근 교통난과 김포시 발전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정 대응의 차원에서 본다면 "강남과 강북의 소득 격차는 강남이 강북의 2.5배"이며 일자리, 기후, 교통, 교육 등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는 "메가시티 서울을 논의하기 전에 서울시 내의 자치구의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 수립"을 제안했다.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이동권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대중교통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승용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이동시간이 비슷하나 전라도 지역은 승용차로 이동시 37분인데 반해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110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포시 편입의 장점으로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이영수 연구위원은 서울 행정구역 확장이 아니라 "어디에 살든 모든 사람들에게 평평한 대중교통 이용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사례를 제시하며 "권역별로 최대한 대중교통 이용의 혜택을 평평하게 하려는 통합공공운영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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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서울' 전에 강남-강북 불균형부터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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