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손등 때리는 등 신체와 정서 학대 고소사건 수사

4월 학부모가 각각 3건 고소 ... "CC-TV 분석, 피해자 더 늘어날 수도"

등록 2024.05.23 16:47수정 2024.05.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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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경남 창원 소재 종합복지관에서 아동학대 관련해 고소가 있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상남도경창청은 종합복지관에서 30대 여성 감각치료 교사가 아동학대를 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아동은 모두 3명이고, 교사한테 수업을 받았던 아동은 모두 19명이다.

지난 2월 종합복지관에서 감각치료 수업 중 피해자의 손등을 때리는 등 신체와 정서 학대하고 수업 중 아동을 돌보지 않고 컴퓨터만 조작하여 방임했다는 내용의 고소가 있었다는 것이다.

피해 아동의 부모 3명이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CC-TV 분석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관계자는 "지난 4월에 고소가 있었고 CC-TV 분석을 하고 있는데, 피해아동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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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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