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들어설 산모와 신생아 힐링 공간 첫 삽

공공산후조리원 기공,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등록 2024.06.20 10:02수정 2024.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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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지상 3층, 연면적 2,285.39m2 규모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2025년 7월 준공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 논산시

 
산모와 신생아 힐링 공간 공공산후조리원이 논산에 들어선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9일 충남 남부권 최초로 추진 중인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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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 테이프 커팅에 백성현 논산시장,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산부 대표, 학부모회 대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 ⓒ 주기철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서원 논산시의장 및 시의원, 임산부 대표, 학부모회 대표,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이날 기공식은 축하공연(파랑새 어린이 합창단), 국민의례, 경과보고(이규화 건강증진과장),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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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주기철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은 충남 남부권 산모들의 불편함을 덜고, 저출생 해결에 기여하게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논산시는 시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풀어내 시민 감동의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떠나야 했던 논산시를 비롯한 충남 남부권 산모들에게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져 지역 사회에서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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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첫삽을 뜨고 있다. ⓒ 주기철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지방소멸광역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2,285.39m2 규모로 15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식당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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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공공산후조리원 위치도. 산모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논산시 지산동 문화원 옆에 조성된다 ⓒ 논산시

 
논산시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겪은 산모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생아 양육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산후조리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8기 논산시는 ▲예비부부의 건강관리지원부터 시작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출산지원금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출산용품 축하꾸러미 지원 ▲논산맘 산모사랑 꾸러미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모도우미 본인부담금 환급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출산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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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으로 구성괸 논산시 파랑새 어린이 합창단이 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에서 축하공연으로 “우리는 모두 소중해, 꿈을 향해, 무지개 빛 하모니“ 3곡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 주기철

 
덧붙이는 글 논산포커스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 #논산공공산후조리원기공식 #논산시 #백성현논산시장 #공공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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