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 인사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먼저 이천환 상임대표 인사말을 통해 "38기의 수업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열띠고 활발했다"며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밝아온다'는 말처럼 정세가 위태로울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 강해질 것이니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강신하 이사장과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강 이사장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곳은 평화통일의 열기로 가득하나 한반도는 바다와 땅, 하늘에서 다양한 전쟁의 위협으로 위험한 상황이다. 전쟁의 위협을 막는 데에 국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평화를 계속해서 외치고 함께 널리 알리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은경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38기 과정을 수료하며 의문과 분노, 아쉬움이 많아지게 됐을 텐데, 이후에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끈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지도자상 수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생 모두가 소감을 나누며 본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생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내 마음이 넓어지고 확신이 생겼다", "이후에는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입학식에서 썼던 타임캡슐을 열어봤는데 '주변에 통일을 잘 설명하고 싶다'고 쓴 목표가 조금이나마 이뤄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38기 수료식에서는 이성삼 회장을 비롯한 43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