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올빰토요야시장, 장마-더위로 7월 한 달 쉰다

매주 2000여 명 찾아, 휴장 후 10월까지 운영

등록 2024.07.01 09:56수정 2024.07.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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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올빰토요야시장 ⓒ 진주시청

 
경남 진주 올빰토요야시장이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장마와 더위를 피해 7월 한 달 동안 휴장하기로 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논개시장 고용복지센터 뒤편 아케이드 구간에서 4~10월 사이 매주 토요일 저녁에 열린다.

진주시는 "올빰토요야시장은 남강유등축제 이외에도 진주만의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라고 했다.

'올빰'은 '올밤(올나이트)'이라는 말과 '올빼미'의 이미지를 합친 말이다. 이곳은 매주 2000여 명이 찾는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했다.

진주시는 "인근 논개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도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 꿀빵, 소고기육전, 땡초전, 전통 식혜 등을 판매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지난 4월 13일 문을 연 '진주진맥 브루어리'와 연계한 행사를 매주 열어 맥주와 음식,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운영하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협업하여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빰토요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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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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