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다양성축제 '맘프'에 15개 대학 유학생도 참여

경남이주민센터, 대학과 협약 체결 계속 ... 10월 11~13일 행사

등록 2024.07.04 17:35수정 2024.07.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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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프 참여 양해각서 체결. ⓒ 경남이주민센터

 
오는 가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에 이주노동자, 외국인주민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도 대거 참여한다.

맘프를 열고 있는 경남이주민센터(대표 이철승)는 "전국 15개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깊숙이 문화다양성 뿌리내린다"라고 4일 밝혔다.

맘프는 2023년에 27만 3000여명이 다녀가 국내 최대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자리를 굳혔으며, 올해는 10월 11~13일 사이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맘프추진위는 창원대,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등 전국 15개 대학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완료했다.

앞으로 대학은 향후 대학생 축제 기획자 발굴, 문화다양성 사업, 다문화 정책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유학생들은 맘프 행사의 하나인 문화다양성축제공모전, 맘프영화제, 대학(원)생문화다양성아이디어공모전, 맘프댄스페스티벌, 문화다양성퍼레이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철승 맘프추진위 집행위원장은 "대학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적 기관이자 많은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라는 점에서 역할이 막중하다"라며 "맘프외 대학간 협력이 대한민국에 문화적 감수성을 뿌리내리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기준 국내에 재학 중인 유학생은 총 19만 9000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영산대, 인제대,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외국어대, 부산고신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등이다.
#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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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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