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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곡성] 오전 6시 투표 시작... "5시 30분부터 긴 줄 섰다"

군수 2명 뽑는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영광 7.64%, 곡성 6.85%

등록 2024.10.11 10:59수정 2024.10.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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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11일 오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배동민

10·16 재·보궐 선거가 군수 2명을 뽑는 전남에서도 시작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영광 41곳, 곡성 1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영광 7.64%, 곡성 6.85%를 기록하고 있다.

영광의 경우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23.74%를 기록했다. 이틀 누적 투표율은 41.68%였다.

곡성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26.81%를 기록했다. 이틀 누적 투표율은 45.88%였다.

3강 구도 접전 영광... "유권자들 아침부터 줄 섰다"

아이 손 잡고 11일 오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아이 손 잡고11일 오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배동민

현재 영광읍 소재 청소년문화센터 등 영광과 곡성지역 투표소 곳곳에는 유권자 100명 안팎의 긴 줄이 서 있는 상태다.


이곳 투표소에서 만난 선관위 관계자는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인데, 이보다 30분 앞선 5시 30분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길게 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투표소 인근 교차로 등 곳곳에서는 각 후보자 선거운동원들이 나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전임 강종만(무소속) 군수가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진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일·조국혁신당 장현·진보당 이석하·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나선 4파전이다.

민주당·혁신당·진보당 소속 3명의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곡성군수, 민주당과 혁신당 양강 대결

 11일 오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11일 오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배동민

곡성군수 재선거 전임 이상철(민주당) 군수가 선거법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조상래·혁신당 박웅두·국민의힘 최봉의·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나선 가운데, 민주당과 혁신당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이어 16일 본투표가 이뤄진다. 재보궐 선거 당선인은 당선 직후 잔여 임기를 시작한다.
#영광군수재선거 #곡성군수 #10월재보선 #사전투표 #재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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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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