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에 갇힌 지구를 구하는 시민 대행진 , 해운대해수욕장플라스틱에 갇힌 지구를 구하는 시민 대행진, 100명의 부산시민
손경은
(사)소비자기후행동이 주관하고 아이쿱자연드림이 함께하는 이번 시민대행진은 한미비전협회 부울경 유정임 회장의 제안으로 함께 합류했다. 한미비전협회가 준비한 축하공연으로 시민대행진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전축하공연은 지구를 구하는 바다 국악기원제라는 주제로, '판소리 수궁가', '아름다운 세상',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의 공연이 있었다. "플라스틱 생산의 수도꼭지를 잠그자"라는 의미로 화학연료를 부어 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오는 수도꼭지를 잠그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서울에서 시작된 퍼포먼스를 마치며 수도꼭지는 인천, 경기로 넘겨지고, 경남, 제주를 거쳐 부산으로 도착했고, 부산을 마지막으로 수도꼭지가 영원히 잠가지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