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2025년 기초연구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가 '2025년 기초연구사업'을 역대 최고 수준인 2조3413억 원 규모로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6일 오후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정부 '기초연구지원' 예산은 총 2조9371억 원으로, 과기정통부가 2조3413억 원이며, 교육부가 5958억 원 규모다. 교육부의 경우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내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 지원은 연구자들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인 지식의 탐색과 확장에 매진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폭넓게 연구기회를 확보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국가 사회적 수요와 기초연구 연계로 기초연구의 외연도 넓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초연구사업 추진이 지난해 R&D(연구개발) 구조개편으로 인한 현장 연구자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부 지원에 대한 신뢰 제고와 긍정적 에너지 확산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은 ▲기초연구의 본연적 목적인 '지식의 탐색과 확장'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 ▲다양한 연구 기회를 통해 유망한 젊은 연구자의 연구 기반 확충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풍토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 제고 ▲전문성과 공정성에 기반하여 평가 및 제도 시스템 고도화 등 4가지 기본 방향에 중점을 두어 추진된다.
참고로,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은 연구자의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 전년도 11월에 수립·공고 중이다. 단,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에 따라 세부 지원내용은 변동이 가능하다.
기초연구사업 4가지 기본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지식의 탐색 → 축적 → 확장 위한 지식 창출 파이프라인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