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전남 여천산단내 LG화학 1공장에서 가스누출 폭발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에 헛점이 또다시 드러났다.
28일 오후 3시경 LG화학공장내 P.V.C 공정 생산라인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하자보수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5명이 중화상을 입고 현재 제일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당시 사고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했던 피해자 박지순(38·범진기공) 씨는 "펑하는 굉음과 동시에 불길에 휩싸여 정신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소방소에 따르면 "사고 발생후 5시간후 한 시민의 제보에 의해서 사고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해 LG화학이 이 사고를 고의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는 또다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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