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난 이렇게 생각해!

조선일보에 대한 쾌도난담 -1

등록 2001.03.25 01:26수정 2001.03.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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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식인들의 기고 거부 3차선언이 이어지는 등 '안티조선' 운동이 활발한 지금, 과연 조선일보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지난 22일(목), 홍대신문사에서는 '조선일보에 대한 쾌도난담'이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주최했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이유는 물론, 조선일보의 평가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과연 이들은 조선일보를 왜 반대해야 한다고 말하는지, 조선일보를 왜 보지 않는지 알아보았다...편집자주)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다.

한윤형(안티조선 우리모두 회원)

작년 여름, 서울대와 조선일보 공동주최 전국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조선일보사와의 인터뷰를 거절해서 화제가 됐던 한윤형 군. '조선일보기고 거부 1차 지식인 선언'이 있은 뒤 첫번째로 조선일보를 '물먹인' 사건이라 하여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한윤형군은 안티조선 '우리모두' 사이트에서 '아흐리만'이라는 아이디로 활동중이다.

성사무엘(딴지일보 논설위원)

딴지일보 온라인 논설위원인 성사무엘 씨. 전에는 딴지일보 상근기자로 근무한 적도 있는 그는 현재 온라인 상으로만 활동 중이며 '좃선벼룩 남북정상회담 보도 디비기' '좃선 농설 히떡 디비기 시리즈' 등을 기고한 바 있다. '보기만 해도 혈압, 안압이 오르지만 어쩔수 없이' 조선일보의 논설 등을 읽어야만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방해영(서강대 신문분석학회)

서강대학교 신방과신문분석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해영 양. '조선일보만 나빠요?' '한겨레만 보는 게 더 싫어요'라는 등의 문제제기를 통해 토론을 이끌어가기도 한 방해영 양은 조선일보와 우리나라 신문들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위준화(서강대 신문분석학회)

방해영 양과 함께 서강대학교 신방과신문분석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준화 군. "잘 몰라서요"라는 단서를 달고 토론에 참석했던 그는, '왜 조선일보만 반대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은 것으로 보였다. 간담회 말미, 자신은 '참된 삶'을 살고 싶다며 그것이 곧 안티조선운동과 마찬가지의 의의라는 말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이유경(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 간사)

7년간의 모니터 활동에서 비롯된 조선일보 반대운동의 역사를 몸소 만들어 가고 있는 이유경 씨.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서 활동중인 이유경 씨는 "안티조선운동은 단지 신문 개혁 운동이 아니라 사회 개혁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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