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의 수치다
방우영 회장 정문 출입 반대"

원주캠퍼스 윤동주 시비 제막식 있던 날

등록 2001.05.02 10:14수정 2001.05.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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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팀: 글 김미선/사진 이종호 기자

▲연세대 학생들이 연세대 매지캠퍼스 정문 앞에서 방우영 이사장의 출입을 막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연세대 원주캠 김미선 기자 현장인터뷰/ 노경진 기자


<4신 - 오전 11시 30분> 방 회장 차, 다시 서울로

방우영 회장이 서울로 차를 돌렸다. 11시10분경에 학교측은 연세타운 봉헌식 행사를 시작했고 사회자인 김원쟁 교목실장이 나와 마이크를 들고 "방우영 재단 이사장은 개인적인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참석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방우영 회장은 오늘 행사에서 봉헌사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기준 상임이사로 급히 대체됐다.

<관련기사> 같은 시각 조선일보 앞에서는...


학교측의 한 관계자는 "방회장이 8시30분 서울에서 출발했으나 중간에 전화통화가 여의치 않아 직원들이 톨게이트로 나갔다"면서 "그 자리에서 (정문 상황에 대해) 얘기를 듣고 다시 서울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문 앞 시위 학생들은 아직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있다. 한 학생은 "다시 올지도 모른다"면서 "연세타운 봉헌식과 실내종합타운 기공식, 윤동주 시비제막식이 끝나는 12시까지는 정문 앞에서 농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환(국제관계학과 학생회장. 96학번) 씨는 "앞으로도 방우영 회장이 연대 이사장의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조선일보 문제에 대해 학내외에서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3신 - 오전 11시 10분> 김우식 총장에게 "(방우영 이사장이) 옆문으로 들어가게 하십시오"

10시40분경 연세대 김우식 총장이 탄 차가 정문앞에 도착했다. 김우식 총장은 행사장에 올라가다말고 차를 세워 학생들이 시위하는 정문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김 총장과 변동현 총학생회장과 대화이다.


▲변동현 원주총학생회장이 김우식 연세대 총장에게 방 이사장의 출입을 막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김총장 : "11시에 행사를 시작해야하는데 이렇게 막고 있으면 어떻게 하나."

학생회장 : "행사하십시오. 대신 (방우영 이사장이 정문이 아니고)저 옆으로 들어가면 되지 않습니까."

김총장 : "여기 모인 학생이 우리 학교 학생 맞나."

학생회장 : "그렇습니다. 총학생회장과 단과대 학생회장들입니다."

김총장 : "너희들이 이 정도 의지를 보였으니 이제 됐다. 지금 방우영 이사장 개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세대가 중요한 것 아니냐."

학생회장 : "옆문으로 들어가게 하십시오. 우리도 학교행사는 환영하지만 방우영 이사장은 정문으로 출입할 자격이 없습니다."

김총장 : "학교가 니 맘대로 좌지우지되는 거냐. 기왕이면 외부인사들이 기분좋게 들어오게 만들어라."

김총장은 결국 변학생회장에게 화를 벌컥 낸 뒤 행사장으로 향했다.

김총장과 변동현 총학생회장과의 대화1 / 김미선 기자


김총장과 변동현 총학생회장과의 대화2/ 김미선 기자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았던 윤동주 시인의 시비 제막식에 방 이사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2신 - 오전 10시 50분> "대표적 친일지 회장이 대표적 항일시인 제막식에 참석한다니"

10시10분경 연세대 원주캠퍼스 정문 앞 경비실에서 학교측 이대운 부총장, 이성한 학생처장과 변동현 총학생회장(여. 경제학과 4학년)이 방우영 회장의 정문 출입 문제를 놓고 대화를 했지만 결렬됐다.

학교측은 면담에서 "피켓팅하는 것은 괜찮으나 정문은 막지 말아달라"고 요구했고, 변 학생회장은 "방우영 이사장은 정문으로 출입할 자격이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학교측 왕정일 학생처 주임은 "학교측은 학생들을 물리적으로 막을 생각은 없지만 난감하다"며 "방우영 이사장은 서울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위 학생들은 연세대 원주캠퍼스 정문을 통과하는 차량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면서 정문 오른쪽으로 통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문 앞 시위 학생들은 20여분만에 40여명으로 불어났고, 플래카드도 1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플래카드에는 '친일찬양 독재찬양 조선일보는 민족지인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특히 시위 학생들은 "대표적인 친일지였던 조선일보 방우영회장이 어떻게 대표적인 항일시인인 윤동주 시비 제막식에 참석할 수 있는가"라고 주장하면서 '반민족 수구언론 조선일보 반대한다', '언론개혁 외면하는 조선일보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학교주변에는 이대운 부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4-5명이 경비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0시30분경에 학교측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학군단 제복을 입은 3명의 학군단 소속 대학생들이 정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어떻게 나왔냐'는 질문에 "행사안내차 나왔다"고만 짧게 답변했다.

한편 학생들은 어제 학교측으로부터 방우영 이사장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급하게 시위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정문 앞에서 나온 시위자들은 대부분 단과대 학생회장과 과학생회장들이다.


<1신 - 오전 10시 14분> "테이프 커팅 자격이 없다"

연세대 원주 캠퍼스 학생들이 5월 2일 오전 10시 현재 학교 정문에서 연세대 재단 이사장인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의 학교 행사 참가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세대 원주 캠퍼스 총학생회와 민주노동당 학생그룹 연세지부 소속 학생 20여 명은 오전 11시에 있을 연세타운 봉헌식, 실내체육관 기공식, 윤동주 시비 제막식에 방우영 재단이사장이 참석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오전 8시 50분부터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 학생들은 유인물 <방우영 재단이사장의 학내출입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재단에서 한푼 지원도 없이 우리의 등록금으로 쌓아올린 연세타운 봉헌식에서 방우영 이사장이 과연 테이프커팅을 할 수 있을 만큼 당당한가"라고 물으면서 "우리는 이러한 질문이 그간 방우영 이사장이 조선일보 사주로서 보여준 행태를 생각한다면 바보같은 질문임을 깨닫는다"고 말했다.

이 '입장'은 또 "끊임없이 제기되는 조선일보사에 대한 탈세의혹, 방씨 일가의 불법상속 의혹, 한국 최고(?)의 언론사회장으로서 또한 대학재단이사장으로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음을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방우영 이사장은 해방연세에 결코 발을 디딜 수 없다"는 플래카드를 정문에 내걸고 "연세의 수치이다. 재단이사장 방우영은 당장 물러나라", "방우영과 개는 정문 출입 금지"라고 적은 피켓들도 들고 있다.

신정환(국제관계학과 학생회장. 96학번) 씨는 "방이사장이 연세대 재단이사장이라는 것이 너무 부끄럽다"면서 "차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오는 것은 몰라도 정문으로 차를 타고 들어오는 것은 드러누워서라도 막겠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이런 학생들의 시위에 대해 학생처 관계자는 "반대의사 표현은 좋지만 우리가 어렵게 초대한 분인데 행사를 원만히 진행하게 해달라"고 학생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은 97년 2월부터 제12대 연세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 학생들로부터 "방우영 회장은 재단이사장 자리를 물러나라"는 요구가 시위형태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 동문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 이사장은 1946년에 연대 상대에 입학했고 오랜동안 동문회장을 지내다 현재는 동문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13일에는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이 이른바 김영삼 전대통령의 '고대앞 농성'때 고려대 재단이사장 자격으로 이 학교 정문에 낮술을 한 채 '출연'했다가 학생들로부터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덧붙이는 글 | 방우영 재단이사장(조선일보 회장)의 학내 출입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오늘 '연세타운 봉헌식'과 '체육관 기공식'이라는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우리에게 기쁨과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 차야 할 행사임에도 현재의 원주캠퍼스 현실을 바라보면 착잡한 마음과 분노의 감정을 삭이지 않을 수 없다.

세연학사 및 복지타운 건축비용을 비롯하여 각종 시설구비에 약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우리캠퍼스가 등록금 외 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축비가 대부분 부채로 남아있다. 현재 학교당국은 건축비 상환을 앞으로 있을 학교수입을 통해 갚아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대표적 유형고정자산인 건축비를 '부채상환'을 명분으로 우리의 등록금 수입으로 충당해 나갈 수 밖에 없다. 

또한 부채상환을 명분으로 고액입사비와 '채권강요', '기부금 강요'의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2000년 기준으로 신촌캠퍼스(의료원제외)에는 160억원을 재단이 전입하였다. 그러나 우리캠퍼스는 거의 없었다(4억 8천만원). 만약 학교당국이 건축비 부채상환을 등록금 수입으로 계속 한다면 위법행위임은 물론이고, 여타 학교운영에 쓰여야 할 돈이 다른 곳으로 쓰여져 그 만큼 우리의 교육 현실은 현 상태를 벗어나기에 힘들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방우영 이사장에게 묻고 싶다. 재단에서 한 푼 지원도 없이 우리의 등록금으로 쌓아 올린 연세타운 봉헌식장에 과연 테이프 컷팅을 할 수 있을 만큼 당당한가? 또한 앞으로 공사할 체육관 역시 우리의 등록금으로 지어져야만 하는 현실에 대해 재단이사장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가?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이 그간 방우영 이사장이 조선일보의 책임자로서 보여준 행태를 생각한다면 바보 같은 질문임을 깨닫는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조선일보사의 탈세의혹, 방우영 회장 자신에 대한 '해외 재산 도피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사교 골프장으로 유명한 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의 운영문제를 둘러싼 법정 다툼, 98년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비리 사건을 둘러싼 박갑철(당시 조선일보 사장실 전문위원, 방우영 회장의 측근 중의 측근)-방우영 커넥션 의혹에 대한 조선일보의 로비, 방씨일가의 '남애' 호화 별장 소유문제, 자신의 아들인 방성훈씨에 대한 주식 불법 상속 의혹 등, 한국 최고(?)의 언론사 회장으로서 또한 대학 재단 이사장으로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조선일보의 친일행각,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적극적 찬양과 밀월관계, 그리고 계속되는 빨갱이 사냥과 지역감정 조장, 호전적 대북 보도, 미국에 대한 사대적 기사, 그리고 그러한 자신들의 잘못된 과오에 대해 아직까지도 한 마디의 사과도 반성도 없는 몰염치성, 후안무치함은 정말 방우영 이사장이 교육을 책임지는 재단 이사장의 자리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 가를 짐작케 한다.

우리는 이러한 방우영 이사장(방씨일가 포함)과 그가 회장으로 있는 조선일보의 행태가 우리 캠퍼스에 대한 재단의 대우와 그리 멀리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방우영 이사장이 원주캠퍼스의 교육과 발전에 대해 조금이나마 고민을 하고 있는 지, 원주캠퍼스를 연세대학의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지, 심히 의심스럽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 방우영 이사장의 원주캠퍼스 출입에 반대하여 정문을 봉쇄한다.

- 민주노동당 학생그룹 연세지부(준), 해방연세 15대 자주 총학생회 -

덧붙이는 글 방우영 재단이사장(조선일보 회장)의 학내 출입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오늘 '연세타운 봉헌식'과 '체육관 기공식'이라는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우리에게 기쁨과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 차야 할 행사임에도 현재의 원주캠퍼스 현실을 바라보면 착잡한 마음과 분노의 감정을 삭이지 않을 수 없다.

세연학사 및 복지타운 건축비용을 비롯하여 각종 시설구비에 약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우리캠퍼스가 등록금 외 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축비가 대부분 부채로 남아있다. 현재 학교당국은 건축비 상환을 앞으로 있을 학교수입을 통해 갚아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대표적 유형고정자산인 건축비를 '부채상환'을 명분으로 우리의 등록금 수입으로 충당해 나갈 수 밖에 없다. 

또한 부채상환을 명분으로 고액입사비와 '채권강요', '기부금 강요'의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2000년 기준으로 신촌캠퍼스(의료원제외)에는 160억원을 재단이 전입하였다. 그러나 우리캠퍼스는 거의 없었다(4억 8천만원). 만약 학교당국이 건축비 부채상환을 등록금 수입으로 계속 한다면 위법행위임은 물론이고, 여타 학교운영에 쓰여야 할 돈이 다른 곳으로 쓰여져 그 만큼 우리의 교육 현실은 현 상태를 벗어나기에 힘들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방우영 이사장에게 묻고 싶다. 재단에서 한 푼 지원도 없이 우리의 등록금으로 쌓아 올린 연세타운 봉헌식장에 과연 테이프 컷팅을 할 수 있을 만큼 당당한가? 또한 앞으로 공사할 체육관 역시 우리의 등록금으로 지어져야만 하는 현실에 대해 재단이사장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가?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이 그간 방우영 이사장이 조선일보의 책임자로서 보여준 행태를 생각한다면 바보 같은 질문임을 깨닫는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조선일보사의 탈세의혹, 방우영 회장 자신에 대한 '해외 재산 도피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사교 골프장으로 유명한 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의 운영문제를 둘러싼 법정 다툼, 98년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비리 사건을 둘러싼 박갑철(당시 조선일보 사장실 전문위원, 방우영 회장의 측근 중의 측근)-방우영 커넥션 의혹에 대한 조선일보의 로비, 방씨일가의 '남애' 호화 별장 소유문제, 자신의 아들인 방성훈씨에 대한 주식 불법 상속 의혹 등, 한국 최고(?)의 언론사 회장으로서 또한 대학 재단 이사장으로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조선일보의 친일행각,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적극적 찬양과 밀월관계, 그리고 계속되는 빨갱이 사냥과 지역감정 조장, 호전적 대북 보도, 미국에 대한 사대적 기사, 그리고 그러한 자신들의 잘못된 과오에 대해 아직까지도 한 마디의 사과도 반성도 없는 몰염치성, 후안무치함은 정말 방우영 이사장이 교육을 책임지는 재단 이사장의 자리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 가를 짐작케 한다.

우리는 이러한 방우영 이사장(방씨일가 포함)과 그가 회장으로 있는 조선일보의 행태가 우리 캠퍼스에 대한 재단의 대우와 그리 멀리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방우영 이사장이 원주캠퍼스의 교육과 발전에 대해 조금이나마 고민을 하고 있는 지, 원주캠퍼스를 연세대학의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지, 심히 의심스럽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 방우영 이사장의 원주캠퍼스 출입에 반대하여 정문을 봉쇄한다.

- 민주노동당 학생그룹 연세지부(준), 해방연세 15대 자주 총학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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