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이세요.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여름 휴가 계획은 짜셨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지리산의 사계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지리산의 사계 사진을 보시면서 차분하게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세요.
<지리산의 사계>와 함께 이성부 시인의 <지리산>을 감상해 보세요.
지리산
- 내가 걷는 백두대간 21
가까이 갈수록 자꾸 내빼버리는 산이어서
아예 서울 변두리 내 방과
내 마음속 깊은 고향에
지리산을 옮겨다 모셔놓았다
날마다 오르내리고 밤마다 취해서
꿈속에서도 눈구덩이에 묻혀 허위적거림이여
- 이성부 시집 『지리산』(창작과비평사 발행) 표제시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디지털 창비 웹매거진과 함께 준비한 것입니다. 창비 웹매거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정범태, 김운영, 월간 <사람과 산> 사진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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