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신도시로 더욱 잘 알려진 고양시에도 이제 언론개혁운동이 시작된다. 그 동안 개인적으로 언론개혁운동에 동참오던 고양시민들이 그 힘을 모으고 더 많은 시민들이 언론개혁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고양시민언론강연회'가 개최된다.
11월 24일 고양시민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언론강연회의 주제는 '안티조선 논쟁과 시민운동으로서의 성격 규정'으로, 김홍열(언론개혁을 위한 고양시민모임 대표)의 사회로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회는 황철민 교수가 제작한 영화 '옥천전투'(충북 옥천에서 전개되었던 조선일보 반대 다규멘터리)를 편집한 비디오 상영후 김동민(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한일장신대 언론학교수)의 주제 강연이 이어지고, 김성오(전교조 고양기획부장), 신기철(고양시민회 사무국장), 윤주한(고양신문사 회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함께하는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김홍열 씨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언론개혁운동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하여 우리사회의 언론이 정도를 갈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밑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언론개혁에 관심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덧붙이는 글 | 언론개혁을 위한 "고양시민언론강연회"
주제 : 안티조선 논쟁과 시민운동으로서의 성격 규정
일시 : 2001년 11월 24일(토) 오후 3시 ~ 6시
장소 : 고양시민회 대회의실
주최 : 언론개혁을위한고양시민모임
주관 : 고양시민사회단체연합회의
고양파주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준비위원회
후원 : 고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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