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아침햇살 놀뫼벌에 비추면, 아득하게 자리잡은 충절의 고장…순이와 이별하던 논산훈련소, 이 나라를 길이 빛낼 논산사나이∼"
최근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 논산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어 화제다. 더욱이 논산시는 지역출신가수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담은 음반을 출시함으로써 지역홍보는 물론 시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 논산사나이와 논산 강경 아가씨는 재경 출향 인사 인 박병훈 씨가 직접 작사를 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추억과 강경 젓갈시장에 대한 향취를 담고있어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
또 논산출신 인기가수인 배일호와 이자연이 논산훈련소의 추억과 황산벌을 소재로 한 ‘논산사나이’와 물안개 가득한 강경포구의 향수를 노래한 ‘논산 강경 아가씨’ 등을 각각 노래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끌고있는 등 이들이 노래한 2편의 논산관련 노래가 CD와 오디오 테이프 음반에 수록, 출시됨으로써 지역 민과 출향 인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 고향 내 고장 논산사나이'란 타이틀로 CD음반을 낸 인기 가수 배일호 씨는 "이번에 낸 골든 베스트11 음반에는 총 10곡의 노래 중 ‘논산사나이’를 1번과 10번(경음악)에 수록함으로써 논산에 대한 추억과 향취를 담았다"며 "특히 논산사나이는 출향 작사가 박병훈 선생이 직접 작사를 함으로써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고향에 대한 정이 물씬 풍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사나이·논산 강경아가씨의 CD와 테이프를 지역 민과 출향인사 등에게 보급, 논산을 알리는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관내 노래연습장과 각종행사, 노래 경연 대회는 물론 시 지정곡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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