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황산벌 푸른 농산' 마크를 부착한 딸기 작목 반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서울 농수산물 시장에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논산시 노성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촌놈딸기작목반(작목반장 김중환)’ 회원 60여명과 임성규 논산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 야간에 실시되는 딸기 경매과정을 견학한 뒤 30여 년 전통 논산딸기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논산지역 180여개 농산물 작목반 중 노성면지역 60여 회원으로 구성된 '촌놈딸기 작목반'은 비닐하우스 180여 동에 15㏊에 달하는 딸기를 재배해 오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포장지에 생산농가와 연락처를 기입한 뒤 100% 리콜제를 실시하는 등 딸기재배과정에 있어서도 꿀벌방사를 통한 청정딸기생산과 엄정한 선별과정을 통한 타 작목 반과의 차별화 된 딸기 생산에 주력해 오고 있다.
논산 딸기는 올 재배면적이 1,005㏊(전국대비 14%)에 달하며, 2400여 농가에서 60여억 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작목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평야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조건에 따른 맛과 향·당도가 높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우완중)는 지속적인 딸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직배양 우량 묘 보급과 천적이용 생물적 방제에 주력하는 등 꿀벌방사를 통한 청정딸기생산기술, 콜드 체인 시스템(Cold-chain system)을 이용한 유통방식, 공동선과, 투명용기 소포장 출하 등 소비자 구매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을 격려키 위해 판촉행사에 참석한 임성규 논산시장은 가락동 도매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전개 이날 실시된 딸기 경매에서 논산지역 생산 딸기가 전 분야에서 최고 가격을 낙찰 받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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