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 사이에 연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각 신문들은 국민선거인단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를 주요하게 보도하면서 일부후보들간의 연대를 거론했다.
<동아일보>는 3월 7일자 1면에 "민주 일부후보 사퇴가 검토되고 있다"면서 특히 "노무현, 김근태, 정동영, 한화갑 측 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천정배, 임종석, 신기남, 이종걸 의원 등은 "민주적 정통성을 가진 개혁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네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네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경선 구도에 일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각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각 신문의 1면 기사는 미국이 철강수입에 대해 무역전쟁을 예고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조선일보> 철강 무역전쟁 점화, 미 관세 맞서 한·EU 등 "WTO 제소"
<경향신문> 세계 '철강 무역전쟁' 예고
<동아일보> 세계 철강 무역전쟁 돌입
<한국일보> 미국발 '세계 무역전쟁' 조짐
<한겨레> 미 철강관세 무역갈등 고조
<대한매일> "미 철강관세 WTO제소"
각 신문들은 사회면에서 "민주노총이 발전소 매각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내용을 주요하게 소개했다. 민주노총은 6일 명동성당 앞에서 "정부가 발전소 해외매각 방침을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제2의 연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경향신문>은 사회면 상자기사를 통해 파업여파로 인해 초고속가동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사회면 머릿기사
<대한매일> 발전 파업 갈등 고조
<경향신문> 용산미군기지 두곳 연결, 고도차도 건설추진 논란
<동아일보> "교과서 구경도 못했어요", 고1 학급수 증가 예측못해 공급 차질
<한국일보> 공공부분 총파업 재연 우려
<한겨레> 발전노동자 9일째 '투어투쟁'
<조선일보> 스쿨존?… 있으나마나 차량사이로 '곡예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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