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가요, 이젠 핸드폰에서 만나자

등록 2002.04.02 16:02수정 2002.04.02 18:02
0
원고료로 응원
불나비, 동지, 바위처럼, 바쳐야한다, 민들레처럼, 청계천 8가...

모두 암울했던 80년대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주옥같은 민중가요들이다. 쏟아지는 최루탄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동지와 어깨를 겯고 불렀던 노래들, 이 노래들이 우리를 지금 여기까지 밀고 온 것은 아닐까?


그러나 이 노래들은 집회현장에서는 여전히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서는 접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민중가요를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바로 민중가요 벨소리 서비스 때문이다. 불나비, 동지, 바위처럼, 청계천 8가 등의 유명 민중가요뿐만 아니라 유명 투쟁가 전주곡, 투쟁 구호와 단결의 함성 등 다양한 민중가요 관련 컨텐츠가 4월 1일부터 벨소리로 제공되는 것이다.

이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문화컨텐츠의 발전에 때맞추어 보다 많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민중가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작곡가 김성민 씨의 아이디어.

90년대 '청소부 김씨', '청계천 8가', '누가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등 수많은 민중가요 히트곡을 만들었던 당사자이기도 했던 그는 다소 대중과 멀어지는 듯한 민중가요를 보다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민중가요 벨소리 서비스를 착안하게 되었다고.

그는 박종화, 유인혁, 조민하 등 동료 민중가요 작곡가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 민중가요의 대중화라는 기치 아래 의기투합, 가열찬 작업으로 민중가요 벨소리 서비스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중가요 벨소리 서비스는 인터넷 또는 핸드폰으로 네이트(http://www.nate.com)에 접속해서 마이벨 서비스의 록맨밴드로 들어가면 받을 수 있다.

'불나비', '동지', '인터내셔날가' 등 80년대 민중가요부터 '바위처럼', '민들레처럼' 같은 90년대 민중가요까지 다양한 민중가요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


청년시대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386세대와 개성을 뽐내고 싶은 90년대 세대 모두에게 어필하며 민중가요의 대중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이는 글 | *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민중음악 다운 받는 방법을 자세히 옮겨봅니다

▶ 핸드폰으로 직접 내려받으시려면
www.nate.com 에 접속 ☞   그림친구/마이벨 ☞   마이벨 ☞   멜로디몰(3)☞
  록맨밴드 ☞ 민중가요

▶ 인터넷으로 접속하셔서 핸드폰 결제 하시면 편해요
www.nate.com 에 접속 ☞ 마이벨 클릭 ☞ 록맨밴드 ☞ 민중가요 클릭

▶ 011,017 사용자께서는 본인이 직접 내려받으시고
   016,018 사용자께서는 011,017 사용자 분들의 선물보내기 기능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덧붙이는 글 *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민중음악 다운 받는 방법을 자세히 옮겨봅니다

▶ 핸드폰으로 직접 내려받으시려면
www.nate.com 에 접속 ☞   그림친구/마이벨 ☞   마이벨 ☞   멜로디몰(3)☞
  록맨밴드 ☞ 민중가요

▶ 인터넷으로 접속하셔서 핸드폰 결제 하시면 편해요
www.nate.com 에 접속 ☞ 마이벨 클릭 ☞ 록맨밴드 ☞ 민중가요 클릭

▶ 011,017 사용자께서는 본인이 직접 내려받으시고
   016,018 사용자께서는 011,017 사용자 분들의 선물보내기 기능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2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3. 3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4. 4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5. 5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