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연, 안면도 꽃박람회 개막

다음 달 19까지..

등록 2002.04.25 19:26수정 2002.04.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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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새 문명' 세계 꽃들의 대향연 안면도국제꽃박람회(KOREA FLORITOPIA 2002)가 25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19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공인을 받은 이 박람회는 우리나라는 물론 네덜란드, 독일, 미국, 일본 등 화훼 선진국을 등 세계 32개국 176개 단체와 업체가 참가해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나웅배)는 25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 해수욕장 옆 꽃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명예대회장인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김동태 농림부 장관, 이종남 감사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베른트 베르너 AIPH(세계원예생산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벨레리 세르듀코프 러시아 레닌그라드 주지사, 이도 토시조 일본 효고현 지사, 폴 홀로웨이 남호주주 농림수산부장관, 피터 루이스 하원의장 등 국·내외 화훼 관련 인사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수많은 해수욕장과 울창한 안면송에 둘러싸인 천혜의 섬, 안면도 꽃지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꽃들의 축제와 함께 참가국들의 내셔널 데이 행사를 비롯한 각종 전통 민속, 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져 모두 14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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