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초 이른바 '녹화사업'과 관련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에 의해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동행명령에 불응했다. 전 전 대통령은 개인적 약속을, 노 전 대통령은 신병치료차 시골여행 중이라는 것을 그 이유로 내세웠다.
이들을 전직 대통령이라고 불러줘야 하는지 의심스럽다. 이제라도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데 나서라고 촉구한다면 너무 순진한 일일까.
다음은 조간신문들의 1면 머릿기사들.
- 경향신문 : 강남대체 신도시 올해 안 확정
- 국민일보 : 수해보상 현실화 시급
- 대한매일 : 수도권 신도시 2∼3곳 조성
- 동아일보 : '제2의 강남' 2∼3곳 개발
- 세계일보 : 한강-낙동강 수계, 홍수통제 허점 많다
- 조선일보 : 신도시 2∼3개 추가건설
- 한겨레 : '3집 보유자'실거래가로 과세
- 한국일보 : '3주택 이상 보유' 양도세 중과
이밖에 <특별재해지역 대폭 확대>, <세계증시 동반폭락>, <영·독 '이라크 공격' 정반대 행보>, <월성원전 지반 한쪽으로 기울어>, <고석 대령 출두>, <정몽준씨 '통일축구' 초청장 남발>, <법률용어에 한자 없앤다-박관용 의장 국회 바꾸기>, <프랑스 초등3학년 수업, 매일 2시간씩 책읽고 글짓기>, <수해지역 방역비상>, <김길부, 전태준 소환> 등의 기사가 눈에 띈다.
-다음은 사회면 주요기사들.
- 경향신문 : 병역면제 213명 리스트, 국방부 99년 6월 작성시인
- 국민일보 : '수해 고3'어쩌나
- 대한매일 : 정신질환자 유치원 흉기난동, 어린이 11명 중경상
- 동아일보 : "수해지원 왜 차별하나" 고속도 시위
- 세계일보 : 수해지역 질병 급속확산
- 조선일보 : 수해지역 방역 비상
- 한겨레 : 더딘 복구삽질 '수돗물 숨통'
- 한국일보 : "못 마실 수돗물…더 목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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