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24일자 조간신문들은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확정'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하지만 조선일보와 한겨레는 아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선언' 채택 소식을 머릿기사로 다뤘다. 조선일보과 한겨레신문은 '한반도 평화선언' 채택소식을 자세히 다루었지만 평가는 확연히 달랐다. 한겨레신문은 3면 종합면에 아셈 '한반도선언' 의미를 다루는 기사를 싣고 "이번 선언은 김 위원장의 답방과 북-미 대화 및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제시하면서 김대통령의 햇볕정책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사설을 통해 "북한문제를 놓고 한일이 비슷하게 가고 있고 미국이 이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한 상황이 연출됐다"면서 "김대중 정부의 대미외교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현 정부는 북한문제와 관련한 한미조율에서 지금껏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 한화, 대생 인수 최종 확정 조선일보 - 아셈 정상회의 '한반도 평화선언' 채택 한겨레 - "2차 남북정상회담 중요" 아셈 정상들 '한반도 평화선언' 채택 한국일보 - 강원랜드 카지노 1명이 28일간 275억 베팅 세계일보 - 한화, 대생 인수 확정 경향신문 - 한화, 대한생명 인수 국민일보 - 남북 2차 정상회담 촉구 대한매일 - 금융시장 '휘청' 24일자 조간 사회면 머릿기사 가운데 경향신문이 보도한 "엉터리 '인턴십' 대학생 멍든다" 기사가 눈에 띈다. 경향신문은 "허술한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피해를 당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도 관련부처인 노동부는 실태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동부는 고용안정센타를 통해 인턴십 지원자와 구인업체를 이어주고 1인당 월 50만원씩 보조하고 있으나 그 대상자는 내년 2월 대학문을 나설 46만명의 2.2%인 1만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매일 - 성형중독 후유증 심각 국민일보 -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경향신문 - 엉터리 '인턴십' 대학생 멍든다 세계일보 - '검찰 제식구 봐주기' 극심 한국일보 - VIP 1인판돈 평균 14억여원 한겨레 - '통일 갈매기' 목청 높인다 조선일보 - 신라 3대 석탑 '기우뚱' 동아일보 - 인간복제 연내 전면금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