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합창올림픽 개막식김옥빈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민간외교 사절로 활약을 했던 시민 서포터즈가 있었다면 부산합창올림픽에는 합창패밀리가 활동하고 있어 노래하는 부산의 민심을 전달하는 민간 외교관이 있다.
합창올림픽 화이어패밀리어는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아시안게임 서포터즈보다 특이한 점이다. 이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외국합창단을 환대하면서 무대에 서서 이들의 공연에 즉석에서 화답이 이어지는 등 부산을 더 따뜻한 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합창올림픽 대회를 위해 구성된 화이어패밀리어는 어머니 합창단과 종교계 합창단이 주축이 된 25개팀 7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총 36개 외국 합창팀을 위해 이들 화이어패밀리어 중에는 2개국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이들은 부산에 도착하는 환영행사에서부터 경연장 응원, 만남의콘서트 공연까지 화이어패밀리어들은 시민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합창올림픽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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