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입구전병윤
절 입구에 다다르자 계곡에는 약간 살얼음이 얼었지만 아직은 겨울의 맛이 나지 않는 듯 물은 흘러내리고 있었다. 돌다리를 건너 절 안으로 들어가 대웅전에서 참배를 하였다.
석남사는 영남의 알프사란 가지산 동쪽 석남사골 함수 지점에 자리하였으며 신라 헌덕왕16년(824) 도의국사가 개창한 선찰로 비구니들이 수도하고 있으며 보물 제369호로 지정된 도의국사 사리탑인 8각 원당형 부도와 1973년 스리랑카 스님이 불사한 부처님 진시사리를 봉안한 3층석탑(유형문화제22호)이 있다.
주변의 맑은 물과 짙은 숲은 가을이면 단풍닢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