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밤 8시40분 전국학생연대회의, 전학협 소속 대학생 등 60여명이 하왕철대위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하왕철대위에서 밤새 대기했다석희열
3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빈철연 소속 철거민 50여명과 대학생 30여명 등 80여명이 풍림아이원아파트 공사장 직원 120여명과 대치 중에 있다. 주변에는 경찰 1개 중대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빈철연과 전국학생연대회의 등은 소속 회원들에게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며 현장으로 달려와줄 것을 전달하고 있다. 하청업체 직원 120여명은 지금 비옷 등으로 갈아입고 있어 재차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민주노동당 성동지구당(위원장 최창준) 당원 10여명이 철거민들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