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 황촌리 일대 국변 신청 이의 제기

원복 주민 410명-주민 의견 무시한 추진에 강력 반발

등록 2003.01.01 16:06수정 2003.0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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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원북면 황촌리 일대 골프장 추진에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또 다시 승마장과 아파트 건설에 대해서도 이의 신청을 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구랍 22일 태안군에 골프장 건설에 따른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개발에 대한 이의신청을 630명의 서명으로 제출한 원북 주민들은 구랍 31일 태안군에 「태안 대아레포츠 클럽」과 「태안 리치빌 취락지구」의 부지 조성을 위한 국토 이용계획 변경 및 개발 계획안에 대해 410명의 주민 연명을 받아 이의를 신청했다.

김태운(37. 원북면 반계리)외 410명이 제출한 이의 신청서에는 반대 이유로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한 사업 진행으로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으로 인한 산림 훼손 의한 피해, 신두리 사구의 파괴 등 환경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 사전에 공청회도 없이 밀실에서 추진하는 등 주민 의견을 무시한 부분에 대해서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황촌리와 이곡리에는 반대 투쟁위가 결성되는 등 반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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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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