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추모 행사 참여자들주애령
이날 모임의 주도한 조현숙(우문터 회장)양은 얼마 전 워싱턴 디씨(Washington D.C.)에서 열린 효순, 미선 자매 촛불 시위에서 삭발식에 참여한 네 명 중 한 명이다. 모임을 주도하는 현숙양의 짧은 머리가 더욱 당당해 보이고 듬직해 보이는 저녁이였다.
우문터 고문이시자 자주연합 워싱턴 지부 회원이신 이재수씨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3가지 낡은 것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첫째는 민주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강대국 앞에선 주권을 잃은채 강대국의 손에 이끌려가는 우리나라의 현실, 둘째는 자신의 힘 만을 믿은 채 약육강식의 이론으로 약소국가를 몰아내는 것이 정당화 된 미국의 제국주의, 셋째는 우리의 힘과 민족을 반으로 가르고 있는 분단현실을 없애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재수씨는 과거 역사에서 볼때 이런 낡은 것들은 절대 스스로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새것에 의해서만 사라질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특히 우리 동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 들에게 과거의 잘못된 것을 버리고 바른길,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갈것을 당부하셨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것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