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구직자들이라면 누구나 봉급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연봉협상에 임하지만, 임금 인상을 요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협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새해 구직자들은 연봉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내기 위해서 어떠한 무기를 가지고 있을까? 채용정보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구직자 1천176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새해 연봉협상에서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13일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실무능력'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연봉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봉의 높고 낮음은 철저하게 자신의 능력 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데다가 직무 중심적인 연봉제의 특성상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연봉인상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외국기업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능력위주 보상 체계가 국내 기업의 보편적인 연봉제로 자리잡기 시작한 점도 조사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벌어들인 만큼 받는다'는 실적 위주의 연봉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하듯, '실적향상'을 연봉협상의 최대의 무기로 꼽은 구직자들은 전체의 19%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자신이 회사에 공헌한 기여도나 실무능력에 따른 임금지급체계임을 생각할 때, 몸값인상에 부적합한 협상요소들을 내세우거나 아예 협상대책 조차 마련하지 못한 구직자들도 적지 않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성실/정직'이 13%를 차지했으며, 경력과 '아첨/아부'가 각각 7, 6%를 차지한데 이어 연봉협상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응답한 구직자들도 8%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파워잡 정철상 본부장은 "기업이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실무능력을 중시여기는 것에 반해 개인은 실적과 상관없이 자신의 실무능력에 따른 연봉인상을 요구해서 다소 시각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다"며, "직장인은 실무능력을 바탕으로한 기업의 실적향상과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이 없다면 오히려 연봉이 깍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큰사진보기 ▲파워잡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조창선 (iceman0305)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성공'하는 법, 유치원에서 다 배웠죠!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연봉협상 최대의 무기'실무능력'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제주도 특별한 미용실의 정체... 5분 만에 머리 깎는 이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