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교육개방저지 전북도민선언

1240명 참여, 27일 교사들 연가 및 상경투쟁

등록 2003.03.27 02:41수정 2003.03.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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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있었던 전교조 전북지부,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민중연대회의 등 "WTO교육개방 저지 공동투쟁본부"의 WTO 반대 전주시내 자전거 선전전
지난 22일 있었던 전교조 전북지부,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민중연대회의 등 "WTO교육개방 저지 공동투쟁본부"의 WTO 반대 전주시내 자전거 선전전참소리
정부가 GATS 교육개방 양허안을 31일까지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WTO 교육개방저지 전북 공동투쟁본부(이하 WTO 전북공투본)는 "이를 반대하는 선언운동에 전북도민 124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6일 WTO 전북공투본은 기자회견을 통해 선언운동 보고와 함께 "21세기판 을사조약이자 국내 공교육을 망치는 교육개방은 절대 안된다"고 밝히고, ▲교육개방 계획 철회 ▲교육개방 관련 정보공개 ▲ 교육재정확보와 교육환경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윤덕홍 교육부장관이 교육개방 양허안 제출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했다가 번복하고, 경제통상부에서 양허안 제출 계획을 밝혔다가 교육부가 이를 부정하는 등 정부가 원칙없는 교육개방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도 공투본은 "교육은 경제적 가치와 비교할 문제가 아니며 소신있는 입장 제출을 바란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앞서 24일에는 전북 도교육위원회가 교육개방 반대입장을 천명한 바 있고 27일에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연가투쟁을 벌이며 NEIS와 교육개방반대 대규모 서울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전북인터넷대안신문[참소리] http://www.cham-sori.net 에 실린 기사입니다.

덧붙이는 글 전북인터넷대안신문[참소리] http://www.cham-sori.net 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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