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에 김광태씨가 흘린 피가 낭자하다김진석
이에 영등포 경찰서 경비과장은 "김씨가 넘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당시 사고 관련자들을 불러 서로의 진술을 들어보았다.
당시 1기동대 5중대 지프차 앞에 있던 6중대 지프차 운전병은 김씨가 행패를 부렸기에 피했다고 한다. 피하면서 백미러로 봤는데 김씨가 스스로 자기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진술. 또 다른 전경은 자신이 만류하고자 했으나, 김씨가 먼저 자신의 얼굴 부위를 때렸다. 그러나 자신은 아무런 대응 없이 도망다녔을 뿐이라 했다.
병원에 실려 간 김씨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코 부분이 약간 어긋났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그는 코가 약간 어긋나 있었기에 이비인후과 의사의 정확한 진위 여부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관해 의사는 "이마에 난 상처는 긁혀서 난 상처이고 코에는 긁힌 자국이 없다 그러나 맞았다라고 정확하게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를 지켜본 사건의 목격자 최정철(동료)씨는 "맞는 건 보지 못했으나 내가 봤을 때 김씨는 전경 지프차에 15m 정도 매달려 끌려가는 것을 봤다"라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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