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원봉사자 교사들로 부터 무료과외를 받고 있다.김은섭
거동 불편과 홀로된 독거노인들의 가장 애로점인 청결 문제 해결을 위해 김 목사는 신도들과 함께 지난 2001년 3월 승합차를 개조한 이동목욕 차량까지 손수구입해 목욕까지 시키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신도들의 참사랑속에 문산침례교회는 현재 2만5800여명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무료급식 및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고 독거노인 568명에게 이동목욕을 시켰다.
특히 맞벌이 부부 자녀와 가정 형편상 배움의 기회를 놓친 소년소녀가장과 불우 청소년을 위해 지난 3월에는 초록빛 꿈터교실을 개방해 무료과외까지 봉사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생 110여명이 공부하는 초록빛 꿈터교실은 영어 수학 한문 미술 독서지도 등 전과목에 걸쳐 전직교사 출신의 자원봉사자 8명이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집중 지도한다.
부모와 이웃의 무관심으로 길거리를 방황할 어린 청소년들이 초록빛 꿈터 교사들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지도력으로 날로 성적이 오르는 등 정규학교 이상의 흥미를 북돋고 있다.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아무개(11)양은 〃방과후 남들 다가는 학원도 못가 쓸쓸했는데 초록빛 꿈터교실 등교부터는 학교 이상으로 즐겁다〃고 했다.
김 목사는 〃더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기에 재정적 어려움이 많으나 힘닫는 한 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문산침례교회 무료이동목욕, 급식, 무료과외 봉사활동 펼쳐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