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 누군가는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갈 곳 없는 사람들을 밀어내지만 또 누군가는 자신의 쌀을 덜어 나눈다. 세상은 그렇게 다르고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지금은 그저 장애인센터 한 켠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을 뿐인데.
아주 작은 보탬이나마 될까 해서 이 글을 쓴다.
나눔의 집을 위해.
'함께사는세상'의 건립을 위해.
누군가에게는 등불같은 기쁨이 될 수도 있다.
비를 맞는 이와 우산을 함께 쓰는 것.
우산이 없더라도 비를 같이 맞아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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