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부분경운이앙기심일호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풍천면 구담리(농가 장주현) 현지포장에서 작물시험장과 농업기계화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하여 인근주민들이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개발한 벼 부분경운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시연회를 펼쳤다.
벼 부분경운이앙기는 작물시험장과 농업기계화연구소,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이앙기로 종래의 건답상태에서 직파를 해오던 방법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이앙으로 번거롭던 논갈이와 비료주기, 제초제 살포 등 일련의 작업과정이 줄어들어 이앙을 하면서 한꺼번에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기존 경운이앙 작업의 10a당 30.7시간이 소요되지만 5시간 줄어든 83.7%인 25.7시간으로 경운, 정지, 시비, 제초제를 처리하게 되어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