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업계 최초 동영상 안내방송

소년소녀가장 무료패스 추진등 선행 앞장

등록 2003.06.12 14:54수정 2003.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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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해온 것처럼 승객들의 안전과 고객서비스 실천을 우선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파주시 관내 마을버스업계 최초로 정거장 안내방송과 함께 최첨단 LCD 동영상 정보물을 제작 승객에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소형 마을버스업체가 있어 화제다.

파주시 금촌운수가 마을버스 업체 최초로 동영상 안내방송과 지역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파주시 금촌운수가 마을버스 업체 최초로 동영상 안내방송과 지역정보를 방송하고 있다.김은섭
화제의 업체는 파주 관내서 가장 오랫동안 시민의 발을 해온 금촌운수(대표 한해동.70)

금촌운수는 87년 벽지노선의 시내버스 연계사업과 함께 시작된 마을버스 사업에 파주시에서는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후 15년여동안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전 운행 사원이 운행전 고객서비스 만족을 외치며 승객들의 안전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를 다짐하는 등 타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관내업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정거장 안내방송과 동영상 지역정보 화면은 이미 금촌운수의 자랑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시내버스에만 국한됐던 안내방송을 동영상으로 실시함으로서 승객들에게는 이동간 무료함을 달래주고 파주를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히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금촌운수는 이외도 매월 남모르게 금촌 1동 사무소를 찾아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소년소녀가장들에게는 버스를 무료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패스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취재 도중 만난 금촌운수에서 지급되는 성금을 받고 있는 김모(17. 중)양은 "기사분들이 만날 때마다 웃음을 띠며 공부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셔서 힘이 솟는다"며 "그분들의 뜻때로 큰 사람이 돼 내가 받은 많큼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해동 금촌운수 대표는 〃새삼스레 밝히고 싶지 않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최고의 서비스는 최고의 금촌운수로 발돋음하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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