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수정을 거부하는 회사 홈페이지, 오류를 포함하는 촌수표(할아버지와 손자를 2촌으로 표시하고 있다. 직계는 촌수를 굳이 따지자면 무조건 1촌이다. 아버지도 1촌, 증조할아버지도 1촌, 시조도 1촌이다. 손자도 1촌, 증손자도 1촌이다. 원칙으로 직계는 촌수를 따지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해당 홈페이지
예절마당의 잘못된 자료에 충청남도 또한 별 관심이 없다. 교과서가 수정되어 이미 잘못된 내용으로 학습한 학생들에게 재교육이 필요하지만 교육 당국에서도 관심이 없다. 예절마당과 더불어 에듀넷의 자료 또한 수정되지 않고 인터넷에서 검색이 된다.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상당수가 오류를 포함하고 있지만 수정을 거부하고 있다.
다행히 에듀넷 관계자로부터 자료 수정을 약속 받았기에 수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권장사이트에서 예절의 대표 우수사이트로 인정받은 예절마당은 오류 수정 약속을 1년 가까이 넘기고 있다.
교육기관 또한 잘못된 내용으로 학생들을 교수할 수 있다. 그러나 오류 수정에는 아주 인색하다는 느낌이다. 교사가 교수가 잘못을 인정하다하여 학생들이 탓하지는 않을 것이다. 연구 부족이나 개념의 변경으로 답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돌지 않는 지구를 스스로 돌 수 있도록 인정한 것'이 바로 학자인 것이다.
인터넷의 모든 자료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필요에 의해 찾은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엉터리 자료를 영원히 옳다고 믿게 되는 잘못된 지식을 습득하는 우를 범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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