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 중인 양산휴게소 상호최현영
그리고 지난해 5월 1일 고속도로 노선령이 변경되어 상ㆍ하행선의 구분에 혼란이 있다. 변경된 노선령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이 하행선이고 부산이 상행선이다.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상ㆍ하행선이 아닌 '00방향'으로 표현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상ㆍ하행선은 잘못 사용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상호 변경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현재 공사 중인 휴게소와 주유소라면 상ㆍ하행을 구분하는 상호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와 같은 곳은 없다고 답한 담당자가 모른 곳 중의 한 곳이다.
참고로 내용에서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104번>의 고속도로 명칭은 잘못된 것으로 이치에 맞지 않다. 이름을 이해하면 남해고속도로가 하나 더 있으며, '두 번째 남해고속도로의 지선'이라는 의미이다. 경남도청의 지도에는 <남해제2고속도로>라 이름이 붙어 있지만 남해고속도로는 오로지 단 하나뿐이다. 104번 고속도로의 정확한 명칭은 <남해고속도로지선>이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각종 표지판의 기능은 아주 중요하다. 유료도로인 고속도로의 표지판은 바른 정보로 되어 있어야 한다.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조치되길 바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