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영어 교육 '인기 짱'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기초생활영어교실 운영

등록 2003.08.28 09:22수정 2003.08.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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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정보화 열풍이 농업인들의 외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월 18일에서 22까지 기초생활영어교실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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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승철

이번 교육은 영어 알파벳 익히기, 영어 발음 익히기,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익히기, 생활영어회화, 콩글리쉬 바로 잡기, 인터넷에서 자주 보는 영어 익히기, 일상에서 자주 쓰는 영어 익히기 등 일상 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영어를 기초부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내 30명의 교육생 모두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으며 교육생 중 70퍼센트가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이들 모두는 이번 교육이 영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영어교실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고희의 노인은 영어를 배울 기회를 가지지 못해 영어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컸었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비췄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결과를 반영 군민들을 위한 영어교육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년에도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및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농업인 건강관리, 건강체조 등의 교육을 전개하는 등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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