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 ②

세계 신화전, 세계 성문화전

등록 2003.09.06 22:32수정 2003.09.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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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화전과 세계 성문화전은 전시행사다. 지난 두 번의 엑스포가 지나치게 의미와 상징만을 추구한 나머지 대중성을 잃어 버렸다면, 이번 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의미는 물론 대중성과 오락성을 추구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진짜 대중성과 오락성을 갖고 있는지는 관람객들이 판단할 일이다.

세계 신화전은 동서양의 신화들을 다양한 소품으로 표현해 놓고 있다. 각종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세계신화전 입구. 지난 월드컵 붉은 악마의 추억이 담긴 치우천왕의 입으로 들어가면 된다
세계신화전 입구. 지난 월드컵 붉은 악마의 추억이 담긴 치우천왕의 입으로 들어가면 된다우동윤



신화의 으뜸은 역시 단군신화!
신화의 으뜸은 역시 단군신화!우동윤


서양의 신들이 모여 있다
서양의 신들이 모여 있다우동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빠져 죽었다는 신화 속의 꽃미남처럼 저 물(모니터)을 들여다 보면 뭐가 보일까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빠져 죽었다는 신화 속의 꽃미남처럼 저 물(모니터)을 들여다 보면 뭐가 보일까우동윤


신라 박혁거세의 설화를 수다맨이 설명하려고 한다. 큰 알 속에 설치된 모니터와 수다맨이 설명한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신라 박혁거세의 설화를 수다맨이 설명하려고 한다. 큰 알 속에 설치된 모니터와 수다맨이 설명한다는 설정이 재미있다우동윤


세계성문화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물론 어른들만...
세계성문화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물론 어른들만...우동윤



중세유럽, 십자군원정 당시 기사들이 부인에게 채웠다는 정조대. 성문화전 안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진을 못찍는다. 한컷 찍으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건장한 청년이 굵은 목소리로 '사진 안됩니다'라고 나직히 말한다. 찍으려고 해도 낯뜨거운 것이 너무 많다
중세유럽, 십자군원정 당시 기사들이 부인에게 채웠다는 정조대. 성문화전 안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진을 못찍는다. 한컷 찍으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건장한 청년이 굵은 목소리로 '사진 안됩니다'라고 나직히 말한다. 찍으려고 해도 낯뜨거운 것이 너무 많다우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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