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중앙삼거리 S빌딩 앞 보도에 주차한 차량최현영
영업소의 주차장은 최대한 보도 쪽에 설치를 하였고, 주차블럭을 설치하지 않아 보도를 점령하는 일은 너무나도 쉽다. 다방의 커피 배달용 오토바이의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다. 반면 보도에 주차한 차량과 나무 사이를 미로를 빠져나가는 듯한 보행자를 보면 안쓰럽다.
태풍 매미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복구작업으로 인한 도로나 보도의 침범은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태풍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곳까지 태풍의 핑계가 닿지는 못할 것 같다. 창원시의 경우 보행자 길에 주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은 조금 미흡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태풍 매미와 주차위반 단속을 언제까지 묶어 둘 수는 없다. 도시의 기능을 회복해 가고, 지역에 따라 완전히 복구되었다면 주차위반 단속원은 언제나 하던 것처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여야 한다. 보행자를 위한 보행도로가 제 기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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