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고등학교, 개교 97주년 기념식 열어

디지털 도서관도 개관 , 지적 발달의 요람 될 터

등록 2003.10.02 13:11수정 2003.10.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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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에, 송도 고등학교 강당에서 97주년 개교일을 기념하는 식을 가졌다. 식장에는 송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이회림 송도학원 이사장, 박상수 송도 고등학교 교장, 정구운 현 연수구청장들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회림 이사장과 박상수 교장은 "좌옹 윤치호 선생님이 설립하시고 많은 세월을 이어온 송도 고등학교의 증흥을 향해 노력하자"며 학생들의 분발등을 요구한 뒤, 도서관 설립을 도운 정구운 연수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10년,20년을 근속한 선생님들에게는 근속패를 증정하는 등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연수구청의 지원을 받은 기존 1층 도서관을 보수한 디지털 도서관도 개관식을 가졌다. 1만 9000여권의 장서와 학생들이 쓸 수 있는 최신식 컴퓨터 16대, 열람실을 갖춘 이 도서관은 앞으로도 송도 고등학교의 질적 발전을 위한 요람이 될 전망이다.

이 도서관의 사서교사 김채수(29)씨는 "앞으로 도서관이 송도인들의 지적 발달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송도인들이 앞으로도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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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사람이다. 오마이뉴스 초기에 1318에서 활동하다가 한동안 일을 접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철도신문〉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본격적인 연구자의 길을 준비하며 지식생산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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