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테크노밸리 활성화에 탄력 붙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전·청주지부 개소 현장지원 체계 가동

등록 2003.10.07 14:19수정 2003.10.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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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대전청주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은 7일 오전 노정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구기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주일 대전 상공회의소회장, 손인수 대전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등 관계 기관장과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주)이앤비코리아 김현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대덕테크노밸리 현장에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대전청주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관리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국가, 지방, 외국인 단지등 전국의 30여개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업단지 전문관리기관으로 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집행, 입주 계약체결 등 산업단지 관리업무와 수요자 중심의 제조벤처 집적시설 건립·운영, 정책자금 융자지원, 공장설립지원(무료), 입주기업 PR지원 서비스,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운영 등 각종 기업지원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대덕 테크노밸리 분양 활성화와 단지 고도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근 산단공 이사장은 "대덕 테크노밸리를 <실리콘 밸리> 그 이상 가는 신산업단지로 가꾸기 위해 첨단 산업과 벤처 기업, 고도기술 수반업종 중심으로 관리기본계획을 재정비하는 한편,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테크노마트 사업과 연계하여 벤처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단공은 대전·충청권역의 지역산업 진흥사업에 공단이 적극 참여하고 현재 관리중인 오창 외국인단지와 오송 생명과학단지를 대덕밸리와 연계하는 IT, BT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 충청권 행정수도의 이전 등과 함께 대전권역 산업단지도 기존의 일반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과 벤처중심의 산업단지로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는 제1단계 산업시설이 지난해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며 조성중인 2단계 사업지역 11만5000평에 대해서도 이미 18개사가 산단공과 계약체결을 완료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어 금년 말까지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단공은 현재와 같은 분양추세라면 3단계 사업지역도 당초보다 빠른 내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외국인기업전용단지 지정과 벤처집적시설을 조기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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