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취역한 옹진함은 지난 99년에 건조된 양양함에 이어 순수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두 번째 최신예 소해함으로 뛰어난 기뢰탐색 및 소해능력을 구비하고 있다.해본 정훈공보실
두 번째 국산 소해(掃海))함인 옹진(甕津)함 취역식이 지난 28일 오후 최기주(崔棋主) 8전단장을 비롯한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 '서해대'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역한 옹진함은 880t급 기뢰 소해함으로 56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속력은 15노트(시속 30km)다.
대기뢰전 능력을 보유한 옹진함은 1999년 건조된 양양함에 이어 순수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두 번째 최신예 소해함으로 뛰어난 기뢰탐색 및 소해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옹진함은 유사시 우리 해군의 기동로 및 물자 수송로를 적의 기뢰로부터 보호, 기동력 있는 작전수행을 보장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함정 이름은 90년대 이전에는 지명·산·호수·조류 명칭을 주로 사용하고 인명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두 자로 지어졌다. 90년대 이후 건조됐거나 건조 예정인 함정의 이름은 역사적 의미를 내포한 인명과 지명을 2∼4자로 사용하고 있다.
소해함의 경우 해군기지가 있거나 해군기지에 인접한 군 명칭을 도별로 1개씩 사용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옹진군 지명을 딴 옹진함은 일정 기간 전력화 단계를 거쳐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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