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로 만든 친환경 주방세제 '청록' 출시

등록 2003.12.30 10:12수정 2003.12.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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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기술원과의 기술제휴로 지난 2여년간에 걸쳐 특허 발명한 친환경 녹차주방세제(특허 제0373391호)가 진주시 대곡면에 소재한 세제생산 전문업체 서광환경유지(대표:이형주)와 특허권 협약체결로 '청록'이란 브랜드로 12월 29일자 출시 됐다.

이 세제는 차의 시배지이며 녹차의 본고장인 하동군 일원에서 재배되는 차잎에서 원액을 추출하여 적정농도의 액을 조제한 후 세제원료에 약2%액을 첨가시켜 만든 세제로서, 차잎이 함유하고 있는 고유성분인 카테킨, 붕소, 비타민, 카페인 등의 길항작용에 의해 기존 일반세제에 비해 계면활성제(세척력 강화성분이면서 환경오염 물질)의 비율을 6%정도 낮추면서도 세척력을 높이는 친환경적 주방세제로 알려져 있다.

금후 시중에 본격 유통될 상품의 유형은 1ℓ들이 PP병 형태로 일반 소비자는 시중가(소비자권장가격) 3,500원에 구입 할수 있게된다.

한편 이 외에도 생산업체에서는 본 특허상품과 연계한 기획상품으로
'녹차주방세제 1ℓ1병 + 일반세탁세제 1.1ℓ1병'을 셑트화해 선물용, 사은품으로 적극 시중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녹차 주방세제는 제품자체의 상품성이 높고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그간 시제품을 통해 소비자 반응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전략적인 마켓팅을 벌인다면 큰성과가 있을것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제 개발을 계기로 하동 녹차의 전국적 홍보는 물론 하동 녹차산업발전에도 일조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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