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깨져 어린 형제 익사

등록 2004.01.03 08:32수정 2004.0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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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2일 오후 3시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모 낚시터 얼음위에서 놀던 인근 마을 박모(14.중1)군과 박군의 동생(11.초등4)이 물에 빠져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형제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 빙판위에서 놀다 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깊이 3m가량의 물에 빠지자 형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가갔다 함께 변을 당했다.

박군 형제의 시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사고 30분과 1시간 20분 뒤 각각 인양됐다. 경찰은 박군 형제와 함께 놀았던 어린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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