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교 연접 도로 운행 '빨간불'

중앙분리대 무시, 목숨건 좌회전 통행

등록 2004.01.09 10:08수정 2004.01.09 18:02
0
원고료로 응원
a 칠곡군 북삼교와 연접한 도로안전 규제봉이 파손된 채 뽑혀져 나가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

칠곡군 북삼교와 연접한 도로안전 규제봉이 파손된 채 뽑혀져 나가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 ⓒ 이성원

칠곡군 북삼읍 북삼교와 연접한 도로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채 뽑혀져 나가 중앙선을 무시하고 통행하는 차량들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칠곡군 약목면 아시아시멘트 삼거리에서 북삼-구미 방면으로 달리는 차량들이 이곳 북삼교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을 일삼는 과정에서 중앙분리대로 설치된 도로안전 규제봉이 부서진 채 떨어져 나가 북삼-구미 방면에서 질주하는 차량들과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것.

또한 북삼-구미 방면에서 아시아시멘트 삼거리 방면으로 달리는 차량의 경우 북삼교를 지나 바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교통체계로 인해 역시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이곳은 북삼교 아래로 도로가 나있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나 도로 사정을 모르는 운전자들 등은 이를 무시하고 쉽게 차를 몰고 가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운전자들은 "북삼교 가까이 오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나 이곳 도로 교통 체계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로 차량 충돌 등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아찔하다"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AD

AD

AD

인기기사

  1. 1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집 정리 중 저금통 발견, 액수에 놀랐습니다
  2. 2 한전 '몰래 전봇대 150개', 드디어 뽑혔다 한전 '몰래 전봇대 150개', 드디어 뽑혔다
  3. 3 저는 경상도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왜냐면 저는 경상도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왜냐면
  4. 4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5. 5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