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실미도홍지수
각종 비리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국회의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체포동의안 부결과 방탄 국회로 잘 버텨오던 그들이었지만 역사의 심판은 피할 수 없었나 봅니다.
구치소로 끌려가면서도 모두 하나같이 "나는 죄없다. 억울하다. 진실은 밝혀진다"고 당당하게 말들을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이제 진실이 밝혀져야 합니다.
실미도에 관한 진실이 밝혀지듯, 오랜 부정과 부패로 점철된 우리네 잘못된 정치문화에 대한 진실도 밝혀져야 합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다시금 썩은 냄새 나는 정치꾼들을 국회로 보내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일러스트 김진아
기획,아이디어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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