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가는 도심속 시민들의 활력소 공간군포시
제8경 산본중심상가 야경(中心夜景 중심야경)은 군포시 상업뿐 아니라 가족 나들이의 요람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으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특히 중앙의 원형광장 및 대형할인점 앞의 공연장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나 행사, 연주회, 캠페인 등은 도심속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각종 네온간판이 밀집하여 불을 밝히는 중심의 야경이 특징적인데 시에서는 앞으로 간판과 가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하여 아름답고 정돈된 산본의 중심거리로 가꾸어갈 예정이다.
군포시 이동원 홍보기획팀장은 "도시가 발전하고 생활풍습이 바뀌면서 명소의 표현도 달라졌으며 최근 들어 문학적 정취가 짙게 배어있는 대표적인 명소는 사라지고 현존하는 모습을 두고 지정하는 것이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에 맞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군포시는 앞으로 선정된 군포8경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등을 수집, 보완해 홍보물 및 화보집으로 발간, 전국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와 인터넷 등을 통해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군포8경은 지난 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19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당초 지난해 12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의 현장 답사 및 네 차례의 회의를 갖는 과정에서 늦어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군포8경 선정을 주관한 군포문화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선 한글로 명명하고, 경치별 의미와 상황을 함축하는 한문을 병기함으로써, 편안하게 접근하면서도 그 뜻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하고 "8경의 순서는 경치별 순위와 관련 없다"고 밝혔다.
군포8경 후보지로는 선정된 곳 외에 관모봉, 슬기봉, 감투봉 등을 비롯 수리산 삼림욕장, 조선백자도요지, 갈치저수지, 중앙공원, 능안공원, 양지공원, 궁내공원, 시민체육광장, 납작골 소나무숲, 대감마을 설경, 둔터마을 추경, 궁내동 문화의거리, 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통과 전경 등이 추천되었다.
덧붙이는 글 |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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